통영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한 통제영과 전라좌수영 거북선 2척이 28일 정오 광도면 용호리를 출발해 오후 3시30분 문화마당 강구안에 입항했다.
이순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두 거북선은 서로 모양이 다른 옛 문헌에 나타난 삼도수군 통제영 거북선과 전라 좌수영 거북선으로 형태는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제작하고, 선체 하부는 FRP로 그 외는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자체 운항이 가능토록 엔진을 탑재해 체험 승선 등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통영 강구안에는 2005년 말 서울시로부터 받은 ‘한강 거북선’과 아직 정식 인수는 하지 않았지만 판옥선 1척, 이번에 새로 제작된 통제영 거북선과 전라좌수영 거북선 등 4척의 함선이 삼도수군 통제영과 병선마당의 위용을 갖추고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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