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일의 해양관광도시답게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의 변신을 선언한 통영에서 바다카약대회가 열린다.
통영시 카누연맹(회장 서영주)은 내달 26일부터 이틀간 죽림만 일원에서 『제1회 이순신장군배 통영SEA-KAYAK 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맹은 대회기간까지 매주 주말 카누․카약 체험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카약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친근감을 더하고, ‘바다의 땅 통영’ 브랜드에 걸맞는 해양레포츠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시관계자는 7월에는 SEA-KAYAK대회, 8월에는 OPEN WATER SWMMING대회 개최로 2개 해양스포츠대회가 연이어 죽림만 일원에서 개최됨으로 인해 지금까지 체육행사가 전무했던 죽림만 일원에 해양레저스포츠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인 『제1회 이순신장군배 통영SEA-KAYAK 대회』에 전국의 엘리트선수·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죽림만은 폰툰시설을 이용한 각종대회 및 훈련장소로 활용가능성이 증대되어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조회 : 5,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