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과 거제해금강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월 28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시에 매력도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를 선정, 발표했다. 국내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신 있게 소개하고자 이번 관광지 선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통영 통영항을 비롯해 거제 해금강, 진주 진주성, 창원 진해 군항제, 창녕 우포늪, 남해 금산, 하동 십리벚꽃길, 지리산 둘레길, 함양 상림, 합천 해인사 등 10곳이 선정됐다.
서울에서는 5대 궁궐과 인사동, N서울타워, 국립중앙박물관 등 4개의 장소가 목록에 올랐다. 전남도는 여수 거문도, 화순 고인돌, 강진 다산초당 등 15곳이 선정돼 가장 많은 관광지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수원 화성(경기), 정선5일장(강원), 경주 양동마을(경북), 부안 채석강(전북), 한라산 백록담(제주) 등도 포함됐다.
문화부는 대중적 인기를 평가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1차 후보 관광지를 뽑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99곳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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