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우수축제로 도약한 제53회 한산대첩축제는 해군참모총장을 비롯 장성들이 대거 참여, 축제의 품격을 더욱 격상시킨다.
　
또 2014 미스경남 입상자들이 해군참모총장 주재 작전회의는 물론 축제의 한 축인 통제영 군점 개막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 이번 축제는 별들의 전쟁, 미녀들의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해군참모총장, 문화재청장 등 국가 주요 인사가 축제기간 통영을 방문한 이래 한산대첩축제가 더욱 주목받는 축제로 비약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재단법인 한산대첩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서막은 8월 13일 해군참모총장이 초헌관으로 위촉, 경상전라충청 삼도수군 초대 통제사인 이순신 장군에게 제를 봉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주재하는 해군 수뇌부 연석 작전회의가 4백년 전 통제영 본영 건물인 세병관에서 열려 한산해전의 의의를 상기시키고 축제의 품격을 더욱 격상시킨다.
　
이 회의에는 해군 장성 이른바 별 10여 명이 함께 참석, 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2014 미스경남 진선미를 비롯 8명의 입상자들이 1천여 명의 시민들과 화려한 개막 퍼레이드는 물론 해군참모총장 주재 해군 수뇌부 연석 작전회의에 내빈 의전을 직접 담당한다. 이는 경남도 지역축제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현대식 8선녀의 역할을 할 8명의 미스 경남은 축제 개막식이 펼쳐지는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축제 홍보활동은 물론 개막식 의전과 무대에서의 축하 인사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태수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은 "축제 개최 53년 만에 처음으로 통제영 세병관에서 해군참모총장이 주재하는 실제 작전회의가 열린다. 이는 해전의 의의와 한산대첩 축제의 품격을 말해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또 "미스 경남 8명의 미녀 역시 통영축제장을 찾아 특별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한산대첩 축제의 한 요원이 된다. 이 또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산대첩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2015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8월 2일 미리보는 삼도수군통제사 어린이 군점을 재현한다.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통영축제 관계자와 재경통영향우회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한산대첩축제 교지재현(敎旨再現)을 선보인다.
　
용남초교 어린이 군점단의 삼도수군통제사 어린이 군점 시범과 24반 무예시범 등이 함께 펼쳐진다.

[발췌/한산신문(www.hans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