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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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와 거제 장승포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지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남도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연구 용역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6개 지역의 최적입지 후보지를 대상으로 국가바람지도상의 풍황 여건, 연안관리구역, 계통연계, 수심, 어업현황, 부지확보 가능성 등 예비조사를 벌여 통영시 욕지도와 거제시 장승포 2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해상풍력발전단지 후보지 2개소의 최대 발전규모는 통영시 욕지도가 385㎿, 거제시 장승포가 125㎿로 총 510㎿급 규모다. 이는 가구당 3㎾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17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면 욕지도 해상관광 코스로도 각광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