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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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일, 작년에 비해서는 7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기상대(대장 변동철)에 따르면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통영․거제․남해 평균기온은 5.5℃로 평년(4.3℃)보다 1.2℃ 높았으며, 3월 상순(3.1～3.10) 평균기온은 6.0℃로 평년(6.6℃)보다 0.6℃ 낮았다.

통영기상대는 “벚꽃 개화는 4월 1일 통영을 시작으로 해안지역은 4월 1~2일, 내륙지역은 4월 6～13일로 예상된다”며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통영을 비롯한 해안지역은 4월 8일, 내륙지역 4월 13~20일경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 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2일 정도의 오차를 가진다.

[발췌/한산신문(www.hans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