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수우도가 2015년 안전행정부 ‘특성화사업’(찾아가고 싶은 섬) 대상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사량 수우도가 섬의 특성과 보유자원을 활용한 테마발굴의 목표로 안전행정부에 공모신청한 결과, '찾아가고 싶은 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의 유인도서 가운데 3개도서가 선정됐으며, 통영시 수우도는 4년간 22억(국비 80%)이 투자된다.

수우도는 ‘자연이 내린 신비의 섬’으로, 섬 주변의 수려한 기암절벽과 동백꽃 군락지 등 자연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다.

통영시는 해안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생태체험 탐방로 조성과 기존시설을 활용한 특산물 판매장, 휴게실, 식당, 매점 등으로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