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통영펜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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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관내 해수욕장이 내달 2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통영시는 통영공설/ 비진/ 대항 등 일반해수욕장 3곳과 봉암/ 덕동/ 연대 등 마을해수욕장 3곳 등 모두 6곳의 해수욕장을 7. 2 ~ 8. 19일 까지 49일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수온 및 해수욕객의 방문 수에 따라 개장기간 연장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통영 사량도 대항해수욕장과 거제 여차, 함목해수욕장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남도내 해수욕장 26곳을 대상으로 수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6곳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은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및 총인 등 4개 항목의 조사결과를 점수로 환산하여 산술평균한 총점과 대장균군수 결과를 토대로 평가한다.

 

가장 좋은 점수 '4점' 부터 가장 나쁜 점수 '16점' 까지 부여된다. '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대장균군수가 1,000MPN/100mL 미만이고 수질 총점이 4~8점 범위 안에 들어야 한다. 9~12점일 경우 '관리요망', 13 ~ 16점일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발췌/한산신문(www.hans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