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8-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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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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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반 장수
음식을 먹을 때 식기를 올려놓도록 만든 기구인 상은 만드는 방법이나 지역에 따라 다양하였다. 소반이라고도 불리는 상은 평범한 나무에 원시적인 옻칠을 한 것에서부터 자개를 화려하게 박고 여러차례 옻칠로 단장한 고급상도 있다.
상은 형태, 용도, 만든 지역에 따라 네모진 책상반, 둥근 모양의 원반, 팔각반, 나주반, 해주반, 통영반 등 부르는 명칭 또한 다양하였다.
특히 지금의 통영에서 생산된 통영반, 통영 소반은 튼튼하고 칠이 좋은 것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소반 장수들이 다른 지방에서 만든 소반을 팔면서도 '통영 소반 사려~'라고 외치는 경우도 많았다 한다.
<그림> 아름다운 통영 옛동네에 통영 소반을 팔려고 다니는 소반 장수, 허드리지게 핀 복사꽃 나무가 뒤로 보인다.
<참고> 통영소반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통영 옻칠박물관으로 가보자.(월요일은 쉰다. 월요일 갔다가 낭패본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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